천주교성지/성지도장찍기

서울교구 성지스탬프- 가대 성신교정 성당, 광희문

흐린갈색 2017. 1. 9. 13:08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당(1,2월 7,8월만 가능)

혜화동 성당을 지나 한성대역방향으로 좀 더 걸어서 혜화유치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성신교정 입구가 있다.

그래도 시간을 내어 혜화동 성당을 들리는 거.. 추천.

혜화동 성당 후문으로 나오면 바로 혜화유치원이다.

혜화동 성당의 후문이 열려있다면 성당방문후 후문으로 나오면 되지만 닫혀 있다면 다시 정문으로 나와서 가야 한다.

혜화동성당

성신교정 입구의 수위실에 방문록을 기재하고 방문증을 받고,

설명대로 성당을 찾아간다.  방문도장도 수위실에서.

내가 귀하게 여겨야 다른 사람들도 귀하게 여긴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다시 나와서 혜화문방향으로 가서 오른쪽 낙산길로 올라간다.

 

 

 

혜화문에서 동대문방향으로 걷는 길은 성 바깥길인데 중간에 성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입구가 있다.

그 계단을 올라 성안쪽으로 들어가면 낙산공원 놀이광장이 나온다. 버스정류장도 있다.

성곽이 도로로 끊어진 절개지에서 성안길이나 바깥길을 선택해 계속 동대문으로 걸어가는데

성안길로 걷게 되면 이화동 벽화마을도 살짝 보면서 지나간다.

 

혜화문에서 동대문까지 45분정도 걸렸다. 사진찍는 시간을 빼고 더 빨리 걸으면 40분 안에도 가능할 듯 싶다.

 

한템포 쉬고

광희문으로 이동

 

 

 

광희문 현판이 있는 쪽에서 길을 건너면 골목안에 바로 성지사무소가 있다. 미사는 금, 토, 일 오후3시.

 

종로3가의 좌포도청에 순교한 순교자들이 당시 시구문이었던 이 문을 통해서 성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성안으로 잡혀 들어갈 때는 동대문인 흥인지문으로 들어갔겠지만 나올 때는 광희문으로 나온 것이다.

 

많은 천주교인들이 좌포도청과 전옥서 등에서 옥사했는데 그중 22명의 순교성인이 있다.

 

 

이곳을 지나간 모든 순교자들을 위하여

  순교자들을 위한 기도, 미사가 있다.

 

 종로성당에는 포도청 순교자 현양관이 있다.

 

참고로 광희문과 반대쪽인 서쪽에도 시구문이 있었다. 소덕문인데 그 바깥 광장에 공식 처형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 곳에서 순교한 순교자를 기리는 것이 서소문 순교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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